노동부의 근로자, 실업자, 구직자 및 장애인 지원을 위한 천만달러 자금 지원 포스터 - MTESS Québec Twitter
퀘벡주는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근로자와 구직자들의 정신 건강을 돕기 위해 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장 불레(Jean Boulet) 퀘벡주 노동부 장관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취업이나 구직활동으로 불안감 혹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4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첫 번째 조치는 고용지원 프로그램이나 단체보험이 없는 사업체들을 위해 4백만 달러가 쓰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사업체들은 외부 전문가를 고용하여 근로자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용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
불레 장관은 캐나디안 프레스(The Canadian Press)와의 인터뷰에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많은 사람들을 지원하고 도울 것이며 현재 잦은 원격근무로 인해 많은 근로자가 고립감과 기타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정리해고 피해자
또한 두 번째 조치는 정리해고로 인해 불안감을 겪고 고통받고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규모는 4백만 달러로 추산된다. 불레 장관은 해고 시 재심사 위원회가 설치될 것이며, 그 후 노동부는 근로자에게 1인당 400달러, 고용주는 400달러를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있는 만명의 실직 퀘벡인들에게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다.
현재 퀘벡주는 전염병이 시작되기 전인 2월보다 실업자가 15만 명가량이 더 늘어났다. 특히 노동부는 관광, 항공, 제조업과 관련된 산업에서 정리해고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복지
100만 달러에 달하는 세 번째 조치는 430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이 취업/고용을 위해서 쓰일 것이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자신감을 얻고 노동시장에 유용한 다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나머지 100만 달러는 퀘벡주의 장애인들을 위한 고용 서비스 단체인 ROSEPH (Le Regroupement des organismes spécialisés pour l’emploi des personnes handicapées)에서 150명의 상담자와 통합 에이전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퀘벡주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원한다.
불레 장관은 수요일 발표된 대책은 즉각 발효돼 3월 31일까지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