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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다음 주부터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19 방역 조치를 해제하며 몬트리올 지역에서 시행 중인 조치들은 2월 8일 이후에도 연장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는 2일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조심하고 있다고 전하며 더욱더 효과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을 제어하기 위해 몬트리올 지역의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1일 퀘벡주에서는 1116명의 새로운 코로나 19 확진 환자와 5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입원 환자는 3건이 더 늘어 총 1324건으로 현재 217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르고 주총리는 몬트리올 지역에서 제한 해제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입원 환자들이 너무 많지만 최근 새로운 확진 추세가 긍정 적을 리가 언급했다. 그는 이번 주 퀘벡주 전역에서 하루 평균 1500건을 확진 사례를 인용하며, 이는 2주 전 2500건에서 감소한 수치이며, 주정부가 그 감소에 대한 확산을 줄이기 위해 취한 조치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2만5000명 이상의 퀘벡인들이 정부가 2월 8일로 정한 목표인 1차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장기요양 거주자와 근로자가 모두 1차 백신을 접종했으며 위험도가 높은 의료 종사자와 민간 노인정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장관은 백신업체 화이자의 벨기에 공장 확장 지연으로 당초 퀘벡주가 정한 백신 접종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을 인정했으며 화이자는 다음 주 퀘벡주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1만8000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며 모더나는 약 4만회 분량의 백신을 보낼 것이다.
두베 장관은 백신 접종 둔화가 분명히 퀘벡주의 모멘텀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퀘벡주는 이 기간에도 계속 준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주민들은 백신 접종을 위한 훈련을 받고 있으며 몬트리올의 컨벤션 센터(Palais Des Congrès) 같은 대규모 장소는 하루에 수천 명의 사람을 맞이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반인의 백신 접종은 80세 이상부터 내림 연령별로 실시되며, 취약계층의 백신 접종이 다 이루어지면 퀘벡주가 한 주당 백신 접종량을 약 40만 명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르고 주총리는 연방정부에 필수적이지 않은 국제 여행을 금지하거나, 모든 국제 여행객들이 개인 비용으로 2주 동안 호텔에 격리하도록 강요할 것을 거듭 호소했다. 그는 “매일 여행객들이 퀘벡주에 도착하는데 이미 몇 가지 변형 사례가 있다”며 “이러한 변형 때문에 하루에서 다음 날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3월 초에 있었던 것과 같은 상황에 부닥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트뤼도 총리가 여행자들 규제를 신속하게 만들지 않는지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 보건 책임자는 영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변종 6건이 지금까지 퀘벡주에서 발견되었지만 아직 퀘벡주에 새로운 변종이 퍼지고 있다는 징후는 없었다. 또한 실험실은 새로운 변형을 검사하기 위해 주에서 수행된 코로나 19 테스트의 5%를 분석하기 위해 감염자 바이러스 유전체 선열을 사용하고 있으며, 곧 10%로 증가할 것이다.
아루다 책임자는 곧 잠금 상황의 중대한 변화에 대한 기대를 낮추려고 노력했다. 퀘벡주는 큰 노력으로 환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입원 환자들, 수술 지연 및 직원들의 번아웃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그는 더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변종이 확산한다면 새로운 확진자가 로켓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르고 주총리는 캐나다 독립 기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 – CFIB)의 최근 설문 조사를 언급하며 퀘벡주 기업(11%)의 폐업 위험이 온타리오주(20%)보다 더 적은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퀘벡주에서 상대적으로 어두운 전망이 덜한 것은 기업들이 대유행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주정부의 조치 때문이라며 2021년 2분기와 2022년 이 지역의 경제 호황을 예측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