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시의회(Edmonton City Council); 에드먼턴시는 현재 28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 사진: Metro]
“그 걱정은, 우리가 이제 많이 빌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돈이 많이 없으니까요. 이건 아주 간단한 산수입니다.” – 마이크 니컬(Mike Nickel)
에드먼턴시의 악화되는 경제 상황은 적어도 두 시의원들로 하여금, 에드먼턴시가 돈을 빌릴 수 있는 여유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게 하였다.
시는 현재 28억 달러의 채무를 지고 있으며, 이는 시 곳곳의 LRT 프로젝트, 도로 건설 그리고 다른 주요한 인프라스트럭쳐에 투입되면서 늘어난 것이다. 또 이것은 법에 규정된 한계 이내에서, 시로 하여금 차입할 수 있도록 승인한 총액의 60퍼센트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그러한 규정 한계는, 주지자체가 한 해 징수하는 세수입(tax revenue)의 최대 두 배까지만 차입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그 점이, 에드먼턴시가 시금고로 돈이 빨리 들어오지 않는 곤궁한 몇 해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말한, 시의원 마이클 어쉬뤼(Michael Oshry)를 걱정하게 한다.
“경기가 정말 좋지 않게 돌아가고 있고, 정말 더 악화될 잠재성도 있습니다.”라고, 지난 16일 화요일, 시의회가 이 이슈에 대해 조사할 때, 그는 말했다.
어쉬리는, 시가 어떠한 상당한 재정적 고통에도 직면하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단기간의 곤란을 겪고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시의원 마이크 니컬은 시정부에게 몇 가지 ‘최악의 경우’ 시나리오 상황을 모델링해서 시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에드먼턴시 재정국장인 타드 버쥐(Todd Burge)는, 시의 채무에 관해 말하자면, 수 많은 시나리오를 이미 검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수가 크게 떨어지는 일이 큰 우려라는 것은 신뢰할 수 없다고 한다. “만약 세수가 조정이 되고, 우리가 충분한 여유를 가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저는 그걸 바랍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런데 이슈가 되려면 정말 세수가 심각하게 떨어지는 일이 있어야만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