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시의 ‘카스너 경매(Kastner Auction)’의 회장인 션 카스너(Sean Kastner)에 의하면, 차량 회수(Repossession)의 결과로 매물대에 올라오는 차량 숫자가 15퍼센트에서 30퍼센트 가량 늘어났다고 한다.
그가 지난 11월 이래 계속 목격하고 있는 이러한 상승 수치는. 앨버타와 에드먼턴을 옥죄고 있는 경기 하락의 단계에서 자동차를 통해 표현되는 불경기의 마지막 징표이다.
신용 조사 기관인 ‘트랜스유니언(TransUnion)’은 그들의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4분기 전국 자동차 대출 체납 비율이 지난 4년 간 최악인 거의 10퍼센트 가까이 올랐다고 했다.
앨버타의 자동차 대출 체납 비율은 2014년의 1.8퍼센트에서 작년 2.42퍼센트로 상승했다.
트랜스유니언의 국내 조사-분석 담당 이사인 제이슨 왱(Jason Wang)은 이번 체납 비율 그래프의 상승이 지난 오랜 기간 동안 가장 컸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주로 앨버타와 새스캐쳐완에 한정된다고 했다.
다시 경매장 이야기로 돌아가서, 카스너는 경매 매물 증가는 일반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고가 차량과 트레일러를 포함한 모든 것에 해당한다고 한다. “럭셔리에 해당하는 어떠한 것들이라도, 이제 막 경매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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