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érie Plante Twitter
몬트리올시는 지난 월요일 오후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 캐나다 재무부 장관이 제출한 2021~2022년도 예산안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프릴랜드 장관의 예산이 대중교통, 주택, 경제 개발, 관광, 문화 등 주요 투자와 함께 도시의 “친환경적이고 포괄적인” 복구 계획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란테 시장 대변인은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은 몬트리올 경제의 초석인 항공우주산업에 3년 동안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트로폴리탄 몬트리올 상공회의소(CCMM) 또한 이 예산이 항공우주 분야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미셸 르블랑(Michel Leblanc) 메트로폴리탄 몬트리올 상공회의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비행기 산업과 함께 항공우주 혁신산업에 대한 투자는 결국 우리에게 경제, 좋은 일자리, 탄탄한 생태계 및 많은 수출을 제공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산업에 예산안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시는 또한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위해 4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예산안을 통해 도시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몇 가지 조항이 신설되었지만, 플란테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건강 위기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직면한 현실에 맞춰 더 많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축제 등을 포함한 관광산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이러한 부문을 되살리고 다운타운 지역을 다시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러한 산업들이 몬트리올의 DNA이며 몬트리올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데 중요한 역활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정부의 지원을 환영했다.
그러나 현재 캐나다 긴급임금보조금(CEWS) 및 캐나다 긴급임대료보조금(CERS) 같은 지원 프로그램은 9월까지만 연장되는 점을 언급하며 르블랑 사장은 기업체들을 위해 일부 부문을 향후 몇 달 혹은 12월까지 추가 지원이 필요하거나 더 많은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지원주택 및 어포더블 하우징(social and affordable housing) 자금
몬트리올 시장에게 주택산업은 대유행으로 인해 더 악화하는 주택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경제 복구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플란테 시장은 연방정부가 저렴한 새 주택 건설을 위해 상당한 금액을 책정했다고 발표하며 몬트리올에서 주택 수요는 많으며 캐나다 정부가 제공하는 자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저소득층 임대주택 자산인 어포더블 하우징 및 공공지원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가을 연방정부는 10억 달러의 공공지원주택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 5천 8백만 달러가 몬트리올에 배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약 240채의 지역사회주택이 지어질 것이다.
또한 지난 월요일 프릴랜드 장관은 주택사업을 위해 15억 달러를 추가로 배정했다.
오타와는 또한 부동산 거품을 해결하기 위한 통제 조치를 발표했으며, 몬트리올은 저렴한 부동산을 찾는 첫 번째 구매자들과 가족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퀘벡주 저소득층의 주거 및 생활 조건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인 FRAPRU은 주택 투자가 더 공경 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택사업에 대한 투자의 대부분이 민간주택 개발업자에게 돌아가며 일반 임대인에게 너무 높은 임대료로 주택을 만들도록 장려하는 점을 들여 이번 예산안이 국가주택보급전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중교통 자금
시는 8년간 150억 달러의 대중교통 시책에 만족하고 있지만, 대도시의 대중교통 운영자들에 대한 구호 조치가 부족하다는 점에 실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의 수익이 감소했고 결과적으로 대중교통 탑승객 수가 급감하며, 수익도 같이 감소했다. 이는 수입을 다각화 할 수 있는 선택권이 없는 지방자치단체들에 큰 부담이 된다.
하지만 아직 예산안은 하원에서 승인되지 않았으며, 르블랑 사장은 야당들이 큰 문제 없이 예산을 채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