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한국 순으로 높은 증가세, 그러나 프랑스에는 못 미쳐
지난 주, ‘2004년과 2014년 사이 BC 주의 관광 산업이 38% 성장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던 BC 관광부가 ‘특히 프랑스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본지 16일(화) 기사 참조>
지난 2015년, 밴쿠버를 찾은 각국 관광객 수를 2014년 수치와 비교했는데, 프랑스 관광객이 무려 32.8%나 늘어난 것이다.
두번 째로 많이 늘어난 것은 일본 관광객이었는데, 그 증가세가 15.5%로 프랑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스위스가 11.8%로 뒤이었으며, 캐나다 관광업계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인 방문객은 9.6% 늘어났다.
한국은 멕시코와 함께 9.5%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 홍콩, 대만 관광객은 각각 3.2%와 5.4%, 그리고 2.4%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방문객을 모두 합한 수치는 11.2% 감소해 통계에 포함된 지역들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