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건복지부 “초기 백신접종자, 고위험군에서 예방률 감소로 추가 접종 필요”
▲ 한 보건요원이 지난 7월 뉴욕에서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로 채우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18일 델타 변종의 급증과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보호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 Mary Altaffer/AP
미 보건복지부(DHHS)가 18일 오전 성명을 통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부스터샷을 전 국민에게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할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으로 오는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연구결과 및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코로나 백신접종후 일정 시기가 지난후 중증질병과 사망에 대한 보호기능이 감소할 수 있다”라면서 “특히 고위험군이나 백신접종 초기단계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예방기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백신의 예방기능을 최대화하기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부스터샷 접종은 9월 30일 시행에 앞서 FDA가 모더나와 화이자의 mRNA 백신 3차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FDA의 안전성 평가 후에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의 검증 후 추가 접종에 투여할 용량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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