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5일까지 의료종사자들의 백신 의무화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7천여 명의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의료종사자들만 포함한 숫자이며, 총 1만5,000명의 종사자들이 퀘벡주의 백신 의무화를 아직까지 실행하지 않고 있다.
두베 보건부 장관은 이전에 모든 의료종사자들은 10월 15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급 정직에 처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새로운 조치가 시행되기까지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보건복지부는 수술 연기 가능성을 포함하여 병원의 인력 부족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의 '재편성'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베 장관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마친 의료 종사자들에게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 가능한 모든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의료진의 급격한 인력 손실이 발생할 경우 환자들이 “원하는 시간이나 장소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10월 1일까지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책임자들에게 최악의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하며, 예를 들어 9월 28일에 백신 접종을 받은 의료종사자들은, 2차 접종 일정에 따라서 약 30일 후나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퀘벡주는 이미 간호사의 인력 부족을 겪고있으며, 10억 달러의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 이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주정부 계획으로 시간제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신입사원과 근로자들에게 최대 1만5,000달러의 보너스가 제공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초과 근무가 일상화 된 상황에서 퀘벡주 전역에 걸쳐 약 4,300명의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