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정 골프 아카데미의 브라이언 정 코치-3
유튜브를 통해 배우는 일도 나쁘지 않아
학생부터 기존 골퍼들도 상담 통해 향상
코로나19로 골프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강사가 바로 '유선생'이다. 유튜브에서 골프 코치들의 동영상을 보고 배우면서 새로 생겨난 유행어이다.
이처럼 실제 현장에서 배우지 않고 유튜브로 배우는 것에 대해 브라이언 정 코치는 일단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정 코치는 "유튜브의 모든 동영상이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떤 내용은 저도 배우는 점이 있다"며, "여러가지 다 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생각하지 못하던 것이 유튜브 골프 동영상 강의를 보다 갑자기 FEEL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배우는 것 이외에 오프 라인에서 대면으로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 코치는 '골프는 멘탈 게임'이라는 속설을 강조했다.
정 코치는 "시합에 나가는 것은 내기 골프와 또 다르다. 그래서 본인이 잘 못칠 때, 잘 칠 때, 또 연습 많이 했을 때 은근히 긴장된다"며, "이렇게 멘탈이 흔들리고 안정되지 못할 때도 기술적으로 안정되게 스윙을 반복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코치가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유튜브로 배웠들 때와 다른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민감하지 않게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배우는 멘탈을 잡아주는 일이다.
정 코치는 어느 정도 구력이 있어 오는 경우가 오히려 가르치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처음 배우느냐에 따라 백지 상태에서 기본기 쉽다. 하지만 이미 특정 자세로 익숙해져 있는, 특히 남성 골퍼의 경우는 새로 배운 스윙이 잘 안 맞으면 바로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조금 더 참고 교정된 자세로 골을 치면 크게 실력이 향상될 수 있지만 그런 시간을 잘 견뎌내는 것이 힘들다는 뜻이다.
학생에서부터 새로 골프를 배우려는 성인, 그리고 기존에 골프를 쳤지만 더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한 번 찾아와 상담을 받아 보라고 정 코치는 제안했다.
표영태 기자
[비즈니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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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brianjunggolf@hotmail.com
웹사이트: https://brianj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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