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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5일부로 퀘벡주에 있는 병원, 장기 요양원, 노인 거주지 및 CLSC을 방문할 경우, 방문객들은 백신 접종서를 제시해야 한다.
이는 퀘벡주에 있는 모든 의료 센터에 적용되지만, 해당 기관마다 몇 가지 예외 사항이 있다.
캐나다 맥길대 헬스 센터(MUHC)에서는 병원 방문자에게는 백신 여권을 요구하지만,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과 일부 동행자에 한해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병원에 머물 수 있다.
캐나다 맥길대 헬스 센터 외래진료소에서는 거동·번역·인지장애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동반한 간병인은 입장이 허용된다.
입원 병동의 경우 임종에 가까운 환자, 의식불명에 빠진 환자와 병원에서 제공할 수 없는 도와야 하는 환자를 방문하는 간병인에게도 입장이 허용된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실, 대기실 또는 검사실에 머무르며, 특히 음식을 먹거나 물/음료 등을 마실 때 다른 사람들과 2m 거리를 유지하고, 식당이나 가게와 같은 공용 공간을 이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일정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
몬트리올 소아병원과 같은 어린이 병원은 다른 예외사항이 적용된다. 만 18세 이하의 응급 및 외래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여부와 상관없이 부모나 보호자와 동반할 수 있으며, 입원환자의 경우 필수 간병인 2명도 출입이 허용되고 지정된 팔찌가 주어진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12세 미만 환자의 형제들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입원할 수 없다.
몬트리올 소아병원에서 의료 질 향상 담당하고 있는 알렉산드라 블랙(Alexandra Black)은 “모든 소아 환자가 기관이 제공할 수 없는 부모 또는 간병인의 지원을 받는 동시에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Sainte-Justine 병원에서는 비 임상 환자의 간병인도 예외이며, 그들은 예약 혹은 병원 입원을 위해 동행할 수 있다. 만 12세 미만의 환자의 형제 및 자매뿐만 아니라 출산을 앞둔 환자의 배우자 또는 간병인도 면제 사항이다.
퀘벡주 정부는 기준 체계를 제공했지만, 각 의료 센터는 특정 고객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병원을 방문하기 전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규칙을 숙지해야 한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