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viève Guilbault - Députée de Louis-Hébert Facebook
제네비에브 길바울트(Geneviève Guilbault) 퀘벡주 공안부 장관은 21일 퀘벡주 경찰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범법자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3년간 3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길바울트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여성, 폭력 피해자 및 그 자녀들의 삶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또한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자금이 경찰과 함께 일할 사회복지사들을 고용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romont, Châteauguay, Mascouche, Repentigny 등의 도시에 있는 경찰들이 새로운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몬트리올 남서쪽 Châteauguay에서 경찰과 함께 있는 지네트 세겡(Ginette Séguin) 병장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대 임무는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고 안심시키는 것이며, 희생자들이 자신들의 행동 중심에 있을 것이고 그들에게 직접적인 후속 조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캐나다 몬트리올 북쪽의 라발과 Eastern Townships의 Dunham에서 각각 부부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장관의 발표가 이어졌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살해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퀘벡주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1명의 여성과 소녀가 남성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여성 살해 건수는 18건이다.
퀘벡주 정부는 2020년부터 여성에 대한 폭력과의 전쟁에 5억9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 기금 안에는 가정폭력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일부 사람들이 추적 팔찌를 착용하도록 하는 4,1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가해자가 착용한 발목 팔찌와 피해자가 소지한 전자 기기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경우 경찰에 경보를 발령한다.
길바울트 장관은 2월 2일 공식적으로 프로그램을 위한 법안을 공식 발표했으며, 채택될 경우, 주 정부는 16개의 발찌를 테스트한 후 500개 이상 확장할 예정이다.
루이줄리앙 뒤프렌(Louis-Julien Dufresne) 공안부 대변인은 21일 발표한 자금은 발찌 추적 시스템과 별개라고 밝혔으며, 해당 자금은 경찰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동부 Repentigny 관할 경찰의 스티브 투핀(Steve Toupin)은 해당 자금이 피해자, 사회복지사, 경찰관들 간의 의사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5년간의 시범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