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 국회는 연방정부에 러시아 침공을 피해 탈출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환영하기 위한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취지의 동의안이 15일 오후 모든 정당의 의원들에 의해 채택되었다.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로 피난을 간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에 직면해 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가 발의한 동의안은 연방정부가 캐나다에 오는 것을 더욱 쉽게 하고 절차를 가속할 것을 촉구한다.
르고 주총리는 퀘벡주 의회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해야 하며, 주 정부는 퀘벡주에 있는 우크라이나 가족들을 환영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퀘벡주가 “오랜 인도주의적 전통”을 갖고 있으며 베트남, 아프간, 시리아 난민의 물결을 환영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퀘벡주 주민, 캐나다인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국제 프랑코포니 기구(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la Francophonie)에서도 자신들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이곳에 오는 사람들을 인도적으로 맞이하는 역할”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퀘벡주는 “이들이 빨리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연방정부에 계속 압력을 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논 마세(Manon Massé) 연대퀘벡당 공동대표는 “우리는 테이블 모서리처럼 작은 요청이 아니라 끈질긴 방식으로 그것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그것은 움직여야 하고, 그다음에는 더 빨리 움직여야 하고 퀘벡주에서는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우리도 더 빨리, 더 잘 진행되도록 부담을 덜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퀘벡당의 조엘 아르센노(Joël Arseneau) 대표는 우크라이나인들과 이러한 연대가 도덕적으로, 심지어 인간적으로도 허용되고 품위 있는 유일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민 수용, 가족 재결합이 더욱더 빨라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3주 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25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신의 나라를 떠났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