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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는 코로나19 6차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5월 중순까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연장한다.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21일 해당 사항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며, 대중교통을 이용 시에도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몬트리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상황이 상당히 호전될 경우, 이를 재고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퀘벡주에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에 관련된 입원 환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아직 환자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런데도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6차 확산의 진행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하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므로 주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가 보건 관계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계속해서 의무화한 배경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광역 몬트리올 지역에서 거주하는 노년층의 바이러스 전염률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독감 시즌도 다가오기 때문에 병원 시스템에 계속해서 부담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장은 주의 마스크 의무화 기간이 이달 말로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주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대부분 보건 조치를 해제했는데,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백신 여권 제도를 폐지하고 사업체의 수용 제한을 완화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의무는 4월까지 유지되어야 했다. 이후 6차 대유행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달 말로 미뤄졌다.

 

퀘벡주와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캐나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진행하는 유일한 주이며,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는 4월 28일까지 권한을 연장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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