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통계청은 지난 2월달 캘거리의 실업률이 8.4%에 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퀘백주보다 높은 수치이며 앨버타주 전체적으로 지난 20년 이래 가장 높은 7.9% 실업률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1월달에 비하여 실업률이 0.5% 상승하였으며 전해년도 1월에 비하여 2.5% 올라갔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하에서도 1월달에는 앨버타 전체적으로 1,400개의 정규직이 새로이 생겨났다고 하였다.
경영난 악화로 최근 캘거리의 한 온라인게임업체로부터 해고통지서를 받은 린다 코트 (Lynda Cote)는 마지막 근무일 전에 직장의료보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모든 치과치료를 받고 퇴사를 하였다고 하였다. “치과병원에 대기하면서 저와 같은 처지의 많은 사람들을 접했습니다.” 그녀에 의하면 캘거리 온라인게임업체 본사인력이 4분의1 정도가 이번에 감축되었다고 하였다.
한편, 캘거리 푸트뱅그 (Calgary Food Bank)의 쇼나 오그스텐 (Shawna Ogston)에 의하면 푸드뱅크를 찾는 캘거리인들이 전해년도에 비하여 166% 폭증하였다고 하였다. 특히, 금년 2월 새로이 푸드뱅크를 찾은 캘거리인들은 전월달에 비하여 43% 증가한 1,700명이 새로이 추가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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