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연구에 따르면, 3곳의 신규 개발 주거지의 인구가 어느 시점에 20만 명이 될 것이며, 이는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줄 거라고 예측한다.
에드먼턴시의 가장 최근에 조성된 주거 단지들은 스스로 비용을 감당할 능력이 없을 것이며, 시의 다른 지역 납세자들에게 14억 달러에 달하는 청구를 떠넘겨 곤란하게 만들 것이다.
다음 주에 시의회에 제출될 보고서에 따르면, 시의 연구원들이 예측하길 남부의 데코토(Decoteau),리버뷰(Riverview), 북동부의 호스 힐스(Horse Hills) 등 3곳 신규 주거 단지에서 향후 50년에 걸쳐 최종적으로 20만 명에게 주택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개발업자들조차 이들 지역을 건설하기 위해 38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며, 에드먼턴시는 새로운 인프라 시설의 건축과 유지, 개수를 위해 106억 달러를 쓰게 될 것을 보여 주었다.
그 비용은 통근자들을 위한 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도로들은 주민들을 3곳의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5군데의 소방서, 2곳의 도서관 그리고 396 헥타아르에 달하는 공원 지구로 실어 나르면서 정체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시당국은 대규모 적자를 남긴 채, 세금과 과세를 통해 단지 92억 달러의 세수만 징수할 수 있을 것이다.
에드먼턴 도시 개발국장인 피터 옴(Peter Ohm)은, 시의 분석이 그들이 긴 시점에서 추측하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한 토의를 이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 당국은 이러한 적자가 우려되며, 감독되어야 한다는 것을 꾸준히 알아차리고 있습니다.”라고 옴은 말했다. “이러한 주거 단지라는 특성은 충분한 세수입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시의 기획 부서는, 시당국이 재산세에 몰두할 게 아니라, 개발업자들에게 더 높은 과세를 하도록 정책을 바꾸고, 잠재적으로는 인프라를 좀 덜 비싸게 건설하고, 에드먼턴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잘 관찰해 나가는 것을 권유하고 있다.
시의원 앤드류 낵(Andrew Knack)은 이 보고서가 유용하며, 시당국이 심각히 이 문제에 대한 토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주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비용이 필요했었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주장해 왔습니다. 이것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앨버타 대학교에서 ‘도시 확대’ 연구 전공으로 박사 과정에 있는 커트 보쓰(Kurt Borth)는 에드먼턴시가 정말 대안들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사한 수의 주민들을 이미 성숙 단계에 있는 주거 단지에 실제로 수용한다면, 거기에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를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보쓰는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보다 시가 데이터를 모아서, 문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권고한다.
“데이터가 없이는 말하거나 행동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