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퀘벡미래연맹당이 재선된 것을 축하하며 “퀘벡 주민과 모든 캐나다인에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서명을 통해 자신들과 함께 퀘벡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고 하며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 총리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연방정부와 퀘벡주 정부가 기후 변화, 생활비, 노동력 부족 등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르고 주 총리가 계속 강조하던 이민, 프랑스어 보호 및 의료 기금에 관해서는 성명서에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퀘벡미래연맹당의 첫 임기 동안 연방 정부는 퀘벡주의 세속주의와 프랑스어 보호법을 놓고 계속해서 충돌하면서 때때로 긴장된 관계를 보였다.
각각 법안 21호와 법안 96호로 이미 퀘벡주 법안에 상정되어 있지만, 트뤼도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은 법안 21호가 캐나다 대법원에까지 오게 된다면 법적 도전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르고 주 총리 또한 연방정부에 의료 자금 증대와 더 많은 이민 권한을 요구했지만, 둘 다 트뤼도 총리에 의해 거부되었다.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총리는 “내 친구”라고 언급하며 르고 주 총리의 승리를 축하하며, 두 주 간의 더 깊은 유대관계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스콧 모(Scott Moe) 서스캐처원주 총리와 헤더 스테판슨(Heather Stefanson) 매니토바주 총리도 르고 주 총리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