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초로 대중교통 결제 방식 도입
5000개 이상 컴패스 단말기 업그레이드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가 전국에서 최초로 직불카드로 요금 단말기에서 교통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트랜스링크는 11일 오전 기사회견을 통해 인터렉트 데빗(Interac® Debit) 카드로 모든 버스와 트랜스링크의 요금 단말기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 최초로 완전 통합 무접촉 결제 인터렉트 데빗 결제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TransLink, Interac, Moneris, 그리고 Cubic Transportation Systems이 트랜스링크 시스템에 있는 5000개가 넘는 컴패스 요금 결제 단말기(Compass Readers)를 업그레이드 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는 직불카드나 스마트폰의 디지털 지갑을 통해 요금 단말기에서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트랜스링크는 이미 신용카드, 디지털 지갑, 컴패스 카드, 컴패스 팔찌, 그리고 컴패스 미니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