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 구입했을 시 환불받거나 폐기해야
프레이져 보건부(Fraser Health)가 칠리왁에 위치한 정육점 프레이져 벨리 미츠(Fraser Valley Meats)의 간 소고기(Ground Beef) 샘플에서 이콜리(E. Coli) 박테리아의 일종인 ‘O103’을 채취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측은 ‘O103은 이콜리 박테리아 중 유해성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식중독을 발생시킬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해당 정육점에서 3월 5일과 8일 사이에 간 소고기 제품을 구입했다면 환불받거나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한 관계자는 “의심이 가지만 확실치 않다면, 일단 완벽하게 익혀서 먹으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콜리는 O107인데, O103은 이보다 약해 불에 익히면 박테리아를 소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