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후가 최대 강점… 골프장 200개, 지척에 PGA-LPGA 본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미국에서 골프라는 스포츠를 논할 때면 올랜도를 빼놓고 얘기가 안될 정도로 이제 올랜도는 골프의 본고장을 자처하게 되었다. 당초 농업도시였던 올랜도에 골프가 처음 도입된 해는 1893년으로, 미국내 다른 도시에 비해 늦은 감이 있다. 그러나 이후로 1911년까지 올랜도와 인접 도시 윈터파크를 중심으로 여러 골프 클럽이 생겨나게 되고, 이 무렵 올랜도에서 US 오픈이 16회까지 치뤄졌다. 올랜도를 비롯한 중앙 플로리다 지역에 위치한 골프 코스는 200여개로, 연중 어느 때나 와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수많은 유명 스타급 선수와 골프 코치 등을 끌어 들이는 데 성공했다.
올랜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톱 프로 선수가 이미 수 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올랜도에 산재한 골프 아울렛 이나 골프 채널 등이 올랜도를 유명한 골프 제국으로 만들 든든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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