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는 학용품이나 옷, 신발 등에 대해 주정부 판매세(6∼7%)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주정부 공시 기본 판매세는 6%이지만 카운티에 따라 0.5∼1% 정도 세율이 추가될 수 있다. 판매세 공제는 테마공원, 유흥단지, 공항 등의 상점에서는 적용이 안 된다. 면세 프로그램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 100달러 이하의 옷, 지갑, 가방, 배낭, 패니팩, 신발, 기저귀 가방에 대해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서류 가방, 여행 가방, 의류 가방, 스키, 수영 핀, 롤러 블레이드 및 스케이트는 포함되지 않는다. – 50달러 이하의 펜, 연필, 지우개, 크레용, 공책, 바인더, 도시락, 가위, 계산기 등 각종 학용품에 대한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 30달러 이하의 플래시 카드와 메모리 게임, 읽기 또는 수학을 가르치기 위한 퍼즐 책과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학습 보조 도구와 퍼즐에 대한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 1500달러 이하의 개인용 목적의 컴퓨터와 키보드, 모니터와 같은 부속품에 면세 혜택이 있다. 휴대폰이나 비디오 게임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10억달러 면세 패키지, 허리케인과 백투스쿨 면세 연 2회 한편 백투스쿨 세금 공휴일은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지난 5월 서명한 10억 달러 규모의 면세 패키지의 일부로, 지난 6월 허리케인 대비 세금공휴일에 이어 주 회계 연도(2023-2024)에 진행될 6종류의 면세 프로그램 중 두 번째 것이다. 주정부는 지난해부터 연방정부의 펜대믹 지원금, 세수증가로 예산이 늘어나 면세 프로그램도 대폭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허리케인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맞춰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재차 허리케인 세금공휴일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봄학기 개학에 맞춰 내년 1월 1일부터 14일까지 또다시 백투스쿨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년간 독립기념일 전후로 일주일간 실시했던 '프리덤 위크' 면세 혜택 프로그램은 올해는 5월 29일 메모리얼 데이부터 9월 4일까지 3달 이상 '프리덤 섬머'라는 이름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시기에 주민들은 각종 문화 행사 입장권에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체육관 회원권, 보트, 자전거, 낚시, 캠핑 등 각종 야외 레크리에이션 장비에 대한 세금도 면제된다. 이밖에 면세 패키지에는 에너지 효율(에너지 스타) 전자 제품과 개스 레인지에 면세(7월 1일부터 1년간) , '툴 타임' 공구 용품 면세(9월 2일부터 8일까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금 공휴일 제도는 조지아와 앨러배마를 비롯한 몇몇 주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1998년 경기 호황과 더불어 담배소송에서 승소한 주정부가 담배회사로부터 분할해 받고 있는 보상금의 일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려는 의도에서 처음 실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정부 예산국 웹사이트(floridarevenue.com)에서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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