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일자 직접 해명, 해당 업체는 "상업용 부동산 홍보하러 가는 것"
한국과 일본, 필리핀을 순방하는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자신의 트위터에 '순방 계획에 밴쿠버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홍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적었다. 지난 주에 불거진 논란에 대해 답한 것이다.
논란은 순방 사절단 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불거졌다. 60여 기업 중 부동산 회사가 두 곳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주민들은 높은 집 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아시아 투자자들에게 밴쿠버 부동산을 홍보하려는 것이냐?'며 격하게 반응했다.
두 기업 중 한 곳인 누 스트림 리얼티(Nu Stream Realty)는 'BC 주의 상업용 부동산을 홍보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주거용 부동산은 이번 순방과는 관계없다'는 입장을 CBC 등 언론에 전달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