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결과 불필요한 거액 지출 드러나, "지역 사회 신뢰 잃어"
지난 15일(수), BC주 교육부가 오카나간-슈스왑(North Okanagan-Shuswap) 지역 교육청(SD 83) 해산을 명령했다.
9인으로 이루어진 위원회 중 3 명 위원은 이에 앞서 자진 사퇴하였으며, 남은 6명은 해고되었다. 앞으로 당분간 이 지역의 교육 안건은 주정부가 임명한 위원이 결정하게 된다.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은 써리 지역 교육청장을 지낸 마이크 맥케이(Mike McKay)를 관리위원으로 임명했다.
교육부는 발표에 앞서 해당 교육청에 대한 예산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런데 그 결과, 1천만 달러를 새 교육청 사무실 건립에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청에 대한 지역 사회 신뢰가 땅에 떨어져 불가피하게 해산시키게 되었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