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1명, 밴쿠버 2명 사체 발견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연이은 총격 사건에 이어 살인사건까지 발생해 시민을 긴장시키고 있다. 리치몬드 RCMP 살인사건 통합수사팀(IHIT)은 10일 밤, 차량 안에서 남자 시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RCMP는 오후 9시 30분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애시(Ash) 스트리트 7000블록으로 출동을 했다. 차 안에서 RCMP는 한 남자의 시체를 발견했다. IHIT는 이 사건이 의도된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과 관련된 제보는 Crime Stoppers at 1-800-222-TIPS(8477)에서 받는다.
밴쿠버에서도 10일 53번 에비뉴 인근 아가일 스트리트(Argyle Street)의 한 주택에서 두 사람의 시체가 발견됐다. 밴쿠버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경 주택 안에 두 남자의 시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이들의 죽음에 살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사망 원인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