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전체예술위원회 최종승인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미 대도시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 건립이 확정된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침내 문구 내용이 최종 승인(承認) 됐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CWJC)는 6일 “기림비 문구가 샌프란시스코시 전체 예술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찬성표를 얻었다. 이로써 디자인과 기림비 설명문구가 모두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Our worst fear is that our painful history during World War II will be forgotten.” – former ‘Comfort Woman’ (우리의 끔찍한 두려움은 2차대전에서 겪은 우리의 고통스런 역사가 잊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 전 위안부)
기림비 문구는 지난 1월 18일 샌프란시스코 예술위원회 산하 시각예술 소위원회에서 통과된데 이어 최종 승인이 남으로써 연내 기림비 건립에 박차(拍車)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사무국장은 “기림비 문구는 이미 시각예술 소위원회측과 논의 및 조정을 거쳐 완성된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전체 예술위원회에서 큰 무리없이 통과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일본에서 ‘반대편지 보내기’ 운동을 통해 200여통의 편지가 시 예술위원회에 전달된 사실이 알려져 끝까지 긴장을 풀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김현정 국장은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수치심을 모르는 역사왜곡 시도가 다시한번 그 민낯을 드러냈지만 샌프란시스코시 예술위원회가 흔들리지 않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후보로 오른 위안부 기림비 디자인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加州 공립고 위안부역사 수업 확정 (2016.7.18.)
일본 집요한 반대 뚫고 개가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