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시차 1시간 줄어
서울 오전 10시⤑뉴욕 전날 오후 9시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미 대륙에서 12일(일)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이 시작된다. 서머타임은 낮이 긴 하절기에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기는 것으로 낮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促進) 한다는 취지에 따라 도입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한시간씩 빨라진다. 동부인 뉴욕의 경우 서울과의 시차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들고 중부 시카고는 15시간에서 14시간, 서부 로스앤젤레스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애리조나와 하와이,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괌, 사모아, 북마리아나제도, 버진 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으므로 기존 시간이 유지된다. 서머타임은 11월 5일(일) 오전 2시에 해제(解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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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항공기 운항시간도 변경
항공 운항시간도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뉴욕에서 인천행 KE082편이 12일부터 1시간 늦춰진 오후 1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25분 한국에 도착한다. 야간 비행인 KE086편은 오전 0시50분 출발로 종전과 동일하지만 한국 도착시간은 다음날 오전 4시15분으로 한 시간 당겨진다. 뉴욕행 KE081편과 KE085편의 뉴욕 도착시간은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8시30분으로 한 시간씩 늦춰진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행 OZ221편 출발시간은 오후 1시로 동일하며 다음날 오후 4시30분에 도착하게 된다. 뉴욕행 OZ222편은 55분 앞당겨진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뉴욕에는 종전과 같이 오전 11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