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에서 밴쿠버 1위, 토론토2위, 오타와 3위
(사진=사이언스 월드가 보이는 폴스 크릭 전경(밴쿠버 관광청 사진자료))
밴쿠버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 5위로 북미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한 반면 서울은 세계 76위로 전년보다 3계단이나 하락했다.
경영컨설팅그룹 머서(MERCER)가 발표한 2017년도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오스트리아의 빈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스위스 취리히가 2위,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3위, 독일 뮌헨이 4위를 차지하며 밴쿠버를 앞섰다.
1위부터 5위까지의 도시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다.
아메리카(북미와 중남미 포함)만을 두고 보면 밴쿠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세계 16위인 토론토가 2위를, 세계 18위인 오타와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캐나다의 도시가 상위 3위까지 독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세계 29위)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보스톤(35), 호놀루루(36), 뉴욕(44), 그리고 시애틀(45) 순이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세계 25위로 지역 1위를 차지했고, 도쿄가 47위, 코베가 50위, 요코하마가 51위 등 일본 도시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