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 패스, 성인은 2달러, 미성년자 및 시니어 1달러 인상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여러 대중교통 확장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캐나다 데이(7월 1일)를 기점으로 지역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다. 이는 지난 해 11월에 처음 논의 여부가 발표된 것으로, 지난 3월 말일에 트랜스링크 내부 투표를 통과하며 시행이 확정되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월간 패스(Monthly Pass)는 일반 성인용은 2달러, 그리고 미성년자와 시니어 용 패스의 가격은 1달러 오른다. 그리고 일일권(DayPass)은 25센트가 오른다.
요금 인상을 통해 마련된 예산은 메트로 지역 시장들이 세운 '교통증진 10년 계획' 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몇 가지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그 중에는 버스 서비스 10% 확대와 셔틀버스 서비스 15% 확대, 그리고 시버스 선박 추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