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에서 십대 살인사건이 발생, 써리 RCMP가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사건은 20일(일) 이른 아침, 127A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즉시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조사는 살인사건 전담반 IHIT에 인계된 상태다.
사망자는 만 에드먼튼 출신의 태너 크루파(Tanner Krupa, 19세)로 확인되었으며, 얼마 전 일자리를 찾아 광역 밴쿠버 지역으로 이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과 기록은 없으며, 사건 이전에 경찰이 알려진 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써리 살인사건합동수사본부(IHIT)의 한인 경찰 플랭크 장은 “아직 수사가 초동단계로 피해자를 노린 살인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사망자의 친구와 직장 동료 등 지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들에게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보 접수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ihitinfo@rcmp-grc.gc.ca)로 가능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