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등 이민자커뮤니티 대규모 집회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폐지에 반대하는 이민자 커뮤니티의 투쟁(鬪爭)이 계속되고 있다.
민권센터와 시민참여센터 산하 이민자법률보호대책위원회, 이민자보호교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아시안아메리칸연맹, 뉴욕이민자연맹 등 아시안 단체들이 5일 맨해튼 트럼프타워 앞에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폐지를 반대하고 드리머와 임시 체류 신분(TPS)을 촉구(促求)하는 시위를 벌였다.
DACA 수혜자 갱신 신청 마감일에 맞춰 열린 이날 시위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DACA폐지를 비난하고 TPS를 통한 난민들이 계속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컨설턴트는 “트럼프는 인종주의자들을 대변해 다인종 미국 사회를 과거의 백인만의 영광이 지배하는 땅으로 되돌리려고 한다. 지금도 이민자들은 가족 생이별의 아픔을 당하고 있다. 반이민 정책을 일삼는 정권에 대항하는 힘겨운 투쟁이지만 우리가 지금 싸워야 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DACA) 수혜자들의 갱신 신청 대상자 4명 중 1명은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내년 3월5일까지 DACA 기한이 만료(滿了)되는 15만4,234명의 수혜자 중 23%에 해당하는 3만6,000명 가량은 갱신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갱신 신청 포기자들이 추방될 위기에 직면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이 작은 범죄라도 연루될 경우 추방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상 사진 민권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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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부모따라온게 죄? ‘드리머’ 짓밟는 트럼프 (20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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