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까지 눈비 예상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2월 꽃샘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지만 예년보다 낮고 또 주중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궂은 날씨는 지속될 전망이다.
캐나다기상청의 주간 예보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밤까지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최고 기온은 22일부터 영상권을 회복하지만 주말까지 2도에서 6도에 머물러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진다는 예보다.
22일 낮에만 해가 반짝 날뿐 주중부터 다음주 화요일 오전까지는 계속 밤낮 가리지 않고 흐린 날씨에 눈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지난주말부터 날씨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난방을 위해 전기사용량도 크게 늘어났다.
BC하이드로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주전체 전기소비량은 전주의 같은 요일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BC하이드로는 이번주까지 이어지는 추운날씨로 전기소비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전기사용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