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146명...12.1% 감소
전국 통계도 감소
작년도에 BC주에서 신고된 개인과 기업 파산 건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이 연방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파산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개인 파산 신청자는 총 4146명이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2.1%가 줄어들은 셈이다.
비즈니스 파산 신청 건 수는 2016년 149건에서 작년에 117건으로 21.5%나 급감했다.
작년 12월만 두고봐도 BC주 전체 파산 건 수는299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3.1%가 감소했다. 비즈니스 파산은 고작 7건으로 전년동기 20건에 비해 크게 줄었다. 개인 파산 건 수도 전년과 비교해 9.9%나 감소했다.
캐나다 전체로 작년 1년 동안 파산 건 수를 보면 개인은 8.5%, 그리고 비즈니스는 6.4%가 각각 줄어들어 총 6만 669건을 기록했다.
12월만 보면, 전국적으로 7.1%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는데 개인은 6.8%, 그리고 비즈니스는 12.8%가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업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반대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업종은 공공소비스업이다. 여기에는 장례, 세탁, 유지보수, 그리고 전문 및 종교 단체가 포함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