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을 받으면 어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해 드릴 거예요.”
“호주 돈 1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는 댄스 보스(Dance Boss)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뉴질랜드 교민 자녀 조슈아 김이 최종 결승전을 한 주 앞두고 있다.
호주 직장인들의 ‘춤의 왕’ 선발 경연대회인 댄스 보스에 ‘마케팅 가이스’(Marketing Guys, 3명)라는 팀을 이끌고 출전한 조슈아는 일요시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최종 결승전이 한 주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우승팀으로 뽑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힙합 경연대회에 참석하고 최근 호주로 돌아온 조슈아는 “뉴질랜드 교민들의 따듯한 관심과 마음 속으로나마 지원을 부탁한다”며 “상금으로 제일 먼저 어머니 선물을 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의 복면가왕 같은 경연 프로그램인 댄스 보스는 지난 8월 6~7일 첫 방영이 나가 두 팀이 탈락했으며, 매주 두 팀이 떨어져 나가는 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마케팅 가이스를 포함해 모두 열두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호주 텔레비전 채널 7번에서 매주 월, 화에 방영되고 있다. 결승팀은 8월 28일 결정된다.
조슈아 김의 활약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년 전 호주 시드니로 넘어간 조슈아는 현재 마케팅 업체와 유명 브랜드 회사에서 모델로 일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이 만든 힙합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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