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년들의 호주 건축-건설 분야 진출 및 영주비자 취득 노하우를 제공하는 취업 설명회가 마련됐다. 시드니 소재 그레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취업 설명회에는 40여 명의 청년들이 건설 분야 취업에 관심을 보였다.
주시드니총영사관, 호주 건설기술공 취업환경 설명회 개최
한국 청년들의 건설-건축 분야 진출 및 취업 지원 취지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코트라 시드니 K-Move 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워킹홀리데이 메이커 및 유학생들의 타일, 배관, 미장 등 건설/건축 분야 진출 및 취업지원 취지로 ‘호주 건설기술공 취업환경 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 주 목요일(30일) 시드니 소재 그레이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한인 청년 40여명이 관심을 갖고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임현호 ‘Every Trade Building’ 그룹 선임 평가사는 자신의 호주 이민 및 취업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건설회사 내에서의 직무 및 직종별 업무를 소개하고 특히 취업전략, 이력서 작성요령과 면접기술 등 호주 건설 분야 취업과 영주권 취득을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JY Contractors’ 유진호 대표는 지난 15년간 타일, 미장, 석재 등 건물 내외장 전문 시공업체로 사업을 확장시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건설분야 취업환경(전문성, 의지 중요) 및 근무환경(작업장 안전 확보,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 영주비자 신청 가능)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이 미리 준비해온 이력서(총영사관 및 코트라 시드니 K-Move센터가 이력서 지참을 사전에 안내)를 갖고 강사들과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을 추가로 진행하는 등 현장 고용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