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가 서민 살림을 위해 ‘서비스 NSW’를 확대 시행한다. 지난 24일 재정부 빅터 도미넬로 장관과 레이 윌리엄스 장관이 NSW 주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비스 NSW’는 기존 40개 이상의 정부보조 기금 신청을 약 12군데 기관으로 부터 신청해야 하는 불필요함을 최소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미넬로 장관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지만 실재적으로 복잡하고 알지 못해 권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NSW 시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 NSW’는 CTP 환급, 액티브 키즈 상품권 제공, 대중교통 할인 요금, 유로도로 상용 운전자 들을 위한 무료 자동차 등록 등을 포함한다. 자격이 되는 이용객들은 ‘서비스 NSW’를 통해 연간 500달러 이상을 환급 받을 수 있다.
“기존의 운전면허증 업무에 그쳤던 ‘서비스 NSW’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을 대상자별 요구에 따라 전반적으로 관리해 주는 통합형 서비스로 전화 혹은 일대일 면담을 통한 생활비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빅터 도미넬로 장관은 덧붙였다.
그 밖에 전기료를 할인 혹은 환급 서비스도 포함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호주의 전기세로 서민 생활비에 가장 큰 재정적 부담이 된다는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NSW주정부는 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AGL과 합리적 가격을 점검해 왔다고 밝혔다.
정부가 AGL이라는 특정 기업을 선택해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것은 일정한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오인을 받을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 레이 윌리엄스 장관은 AGL 전기비의 가격을 낮추면 경쟁사도 자연스럽게 합리적인 가격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정부 지원금이 향상된다는 것은 재정확보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점도 중요한 사안이다. 레이 윌리엄스 장관은 “기존 정부 재정이 추가되는 차원이 아닌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지출되고 있는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될 것이기 때문에 텍스 환급과는 또 다른 문제”라며 “편리하게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위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 NSW’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3 77 88 혹은 웹사이트 www.service.nsw.gov.au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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