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넘게 NSW 다문화 커뮤니티협의회(MCC)를 비롯해 반차별위원회 등에서 헌신해 온 승원홍 전 한인회장이 MCC로부터 ‘Community Life Award’(사진)를 수상했다. 작은 사진은 현재 MCC 부위원장으로 봉사하는 승원홍 전 한인회장.
다문화 사회 기여 공로... MCC, “커뮤니티 위한 헌신에 감사”
“지난 25년 넘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감사를 드리며, 커뮤니티에 공헌함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전 시드니한인회 회장(제26대)을 역임한 승원홍 전 회장이 NSW 주 다문화 커뮤니티협의회(Multicultural Community Counil. MCC)로부터 지역사회 봉사상인 ‘Community Life Award’를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승 전 회장은 시드니한인회장으로 봉사할 당시 MCC 위원으로 선임되어 10년 넘게 이 기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부위원장으로 있다.
승 전 회장에 대한 MCC의 지역사회 봉사상은 지난 9월19일 수여된 것으로, 당시 승 전 회장은 서울에 체류 중이었으며 이달 중순 시드니로 돌아와 뒤늦게 이 상을 전달받았다.
MCC는 승 전 회장에 대해 “한 개인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인정하고 그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며 “다문화 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에도 모범적이었다”고 밝혔다.
승원홍 전 시드니한인회장은 현재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정부 기구인 NSW 반차별위원회(Anti-Discrimination Board) 위원, NSW 주 다문화 커뮤니티협의회 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지난 1979년 대한항공 시드니 지사장으로 부임했던 승 회장은 이후 개인 사업(롯데여행사)을 하면서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호주 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시드니한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 정부 기구인 NSW 반차별위원회(Anti-Discrimination Board) 위원, NSW 주 다문화 커뮤니티협의회 위원 및 부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