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초 구성돼 40여년을 이어온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유선우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19대 업무를 시작했다. 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유선우 신임 회장,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 다하겠다”
지난 80년대 초반 발족돼 35년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상공인연’) 제19대 회장단이 출범했다.
상공인연은 지난 주 금요일(30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회장 취임식을 갖고 유선우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상공인연 전임 회장단인 고문 및 회원을 비롯해 한인사회 각 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임 강흥원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공로 및 감사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강 전 회장은 이날 “신임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한다”고 언급한 뒤 “지난 4년간(17, 18대 연임)의 업무를 마치고 무사히 이임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회원 여러분의 성원”이라며 “그 동안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자문위원님들께 크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 신임 회장은 “무엇보다 발로 뛰어다니도록 하겠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드니총영사관 윤상수 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동배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지난 40여 년간 상공인연이 이어온 데에는 자문위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본다”며 “신임 회장단의 각오를 보면 앞으로의 40년을 기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또 시드니를 방문한 경기도 가평군 김성기 군수, 류병수 시드니 한인회장도 상공인연의 출범에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