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참석한 내외 인사들. 좌로부터 옥상두 전 Strathfield 시장 겸 ALPB회장, 크리스티나 우 시의원, 굴리안 바카리(Gillian Vaccari) 현 Strathfield 시장, 스캇 팔로우(Scott follow) 주 수상 비서실장, 피오나 마틴(Fiona Martin) 리드 지역구 의원, 리 람(Le Lam) 전 오번(Auburn) 시장, 장영희 고문, 양상수 LFK 회장, 홍순 수석부회장, 바네사 김 사무총장, 한인진 부회장
<한호정경포럼> 주최로 지난 6월15일 스트라스필드에서 열려
사단법인 <한호정경포럼>은 지난 주 토요일(15일)에 스트라스필드에서 ‘2019년 NSW주와 연방선거 결과분석과 한인동포사회의 향후 관계증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러시안 클럽에서 오후 4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올해 한인 밀집지역인 리드 연방선거구에서 자유국민 연합당 후보로 공천된 후 5주간의 캠페인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처음 여성의원으로 당선된 피오나 마틴 박사와 스캇 팔로우 NSW주 상원의원, 줄리안 바카리 스트라스필드 시장 등이 특별 연사로 참석했다. 특히 피오나 마틴 의원은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다. 스콧 팔로우 상원의원은 자유당의 승리에는 그동안 오랜 기간에 걸쳐 지지를 보내준 옥상두 전 스트라스필드 시장과 양상수 한인 자유당 회장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를 전했다. 다른 연사로는 리 램 전 오번 시장, 크리스티나 우 조지스 리버시 시의원, 양상수 회장과 옥상두 정경포럼 회장이 차례대로 발표했다. 2부 패널 토론은 홍순 정경포럼 부회장의 사회로 이연형 전 호남향우회 회장, 바네사 김 SP Partners 이사와 Dwayne Kim ‘호주다’ 팟캐스트 진행자 등이 선거와 관련된 각자의 경험과 의견들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외 인사들 및 한인동포들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정치 관련 주제로 딱딱한 분위기 임에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세미나 개최를 주관한 동 포럼의 바네사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이런 세미나가 계속 개최되어 동포들이 호주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함으로서 한인들의 의견과 요구사항들이 정치권에 전달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호정경포럼에서는 이런 형태의 포럼을 올해 안으로 1-2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태 기자 francislee@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