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9월27일 서초동 촛불집회 장면
"검찰을 개혁하라! 세월호를 전면 재수사하라!"
시드니에서도 한국의 검찰 개혁 및 세월호 사건 전면 재조사를 촉구하는 시드니 교민들의 촛불 집회가 개최된다.
금주 2일(수) '416세월호를기억하는시드니행동'(세시동), '한인교육문화센터'(KCC Inc.), '시드니평화의소녀상실천추진위원회'(시소추) 등 3개 단체는 한인 언론사에 보낸 보도 자료를 통해 "2016-2017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논란 사태 중에 수천 명의 시드니 동포들이 '이게 나라냐'라는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었다"며 "2019년 현재 고국에서 진행되는 사법적폐들의 파렴치한 작태들과 2,000일이 지나도록 세월호 참사 책임세력들을 응징 못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시드니 한인동포들의 마음을 모아,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West Ryde Plaza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한 "깨어있는 해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민주국가 완성과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면서 "고국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많은 시드니 동포들의 참석을 호소한다"고 집회 참석을 당부했다.
■ 일시: 10월 5일(토) 오후 5-7pm
■ 장소: 웨스트 라이드 플라자(Coles와 Woolworths 중간 광장)
■ 내용: 촛불, 자유발언 , 풍물패 공연, 노래패 공연 등
■ 주관: 416세월호를기억하는시드니행동(세시동), 한인교육문화센터(KCC Inc.), 시드니평화의소녀상실천추진위원회(시소추)
■ 문의: 0424 992 810 / 0425 789 527, Email: 0416sydney@gmail.com
이기태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