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재외동포들, K-ETA 신청해 한국방문 가능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은 한국입국비자 K-ETA 시행 일자에 맞추어 시행했던 민원실 방문예약제를 오는 4월 1일(금)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4월 말까지 이미 예약하신 이들은 예약 일시에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예약 없이 민원실 방문은 가능하나 이미 예약한 이들을 우선으로 업무처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예약 없이 방문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민원실 방문시 안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시행되었던 사증면제협정, 교환각서 및 무사증입국 잠정정지 조치를 오는 4월 1일부터 호주를 포함한 46개국에 대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호주 여권을 소지한 재외동포는 전자여행허가(K-ETA)를 신청, 한국 입국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K-ETA 신청 접수 시작 일자는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기에 보다 자세한 사항은 K-ETA 홈페이지(https://www.k-eta.go.kr/portal/apply/index.do)를 지속적으로 참고할 필요가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