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

뉴질랜드 이민의 목적 중 최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자녀교육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에 뉴질랜드 한국인으로서 학비전액장학금으로 입학하는 김재환 학생은 꿈을 갖고 목표를 위해 공부에 필요한 투자와 조언을 받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교내 외 활동과 자원봉사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전액장학금으로 입학을 하게 되어 부모님께 경제적 부담을 드리지 않고, 또한 동생과 누나가 더 큰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자신이 즐기는 활동을 하는 것이 진학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도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움을 준 분들과의 유대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엄친아 김재환 학생의 솔직한 인터뷰내용이다.



♣Ivy League진학의 꿈은 언제부터 갖기 시작했나요?

Year 9~10때부터 Ivy League대학 진학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Ivy League 대학에 관해 아는것이 많이 없었고, Year 11이후로부터 조금 더 진지해지고, 더욱 집중적인 준비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꿈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나요?

Year 11부터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King's College를 통해 이미 여러 교내 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더욱 다양하고 많은 양의 교내 외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SAT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고, 2011년 5월과 2012년 5월에 시험을 쳤습니다. 



Year 12 에도 SAT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어머니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Ivy + 의 Victor와 함께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Victor는 SAT 1 시험과 Essay writing을 준비하는데 특히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King's College에서 장학금을 받았었나요? 

학교에 재학 기간 5년 내내 장학금을 지급받았었습니다. 처음 장학금 시험을 통해 4년 장학금을 받았고, 이 후1년을 추가로 연장 받았었습니다.



♣언제부터 Math Olympiad 시험 준비를 시작했나요? 시험 전 외부 도움을 받았나요?

Year 9 때 처음으로 Olympiad 문제들을 소개받고, Year 10부터 집중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EIE 아카데미 의 Math Olympiad 준비 반에서 도움을 받았고, 뉴질랜드 대표 경험이 있었던 King's College졸업생 및 다른 과외 선생님들을 통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국제대회에 참여하기 전에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인 과외를 받았습니다. 

♣Math Olympiad외에 다른 어떤 활동에 참여했나?

주요 참여활동은 scouting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Duke of Edinburgh Award와 Queen's Scout Award를 준비하였습니다. 학교 내에서는 debating, 베드민턴, water polo, 음악활동 (바순과 클라리넷 연주), 그리고 여러 봉사 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봉사활동 중 가장 특별한 활동은 Middlemore 병원에서 자원봉사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 신청 과정, 그중 특히 SAT 시험은 아주 길고 험난한 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였나요?

오랜 기간 동안 SAT 시험에 준비를 했습니다. Subject tests는 year 11부터 1년간 준비하였고, 대부분의 subject에서 800점을 받았기에 SAT I 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Year 10에 EIE 아카데미의 English Class를 통해 처음 준비를 시작했고, 이 후 Victor와 함께 첫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시험을 총 3번 치뤘고, 마지막 시험에서 2400점을 받았습니다. Victor의 7 day SAT crash course와 그가 제공한 자습 참고서들은 특히 큰 도움이 되었고, 나를 포함한 다른 학생들의 점수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대학 신청절차중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느꼈나요?

신청 절차중 특별히 눈에 띄는 과정은 essay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지금까지 삶 (life)은 상당히 일반적이고 특별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기에 저의 인생을 흥미롭게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글쓰기 능력이 높은 수준이 아니였기에, 더욱 더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그러나 Victor의 도움을 통해 이 과정을 조금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과정은 어땟나요? 어떤식으로 준비하였나요?

그 당시에는 모든 졸업생 인터뷰중 제가 한 인터뷰가 최악의 인터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느낌과 생각을 제가 원하는만큼 조리 있게 표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후 놀랍게도 면접관을 통해 인터뷰가 성공적이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미국 대학 인터뷰는 모두 비슷한 형식이었습니다. Victor는 졸업생 면접관 경험이 있었기에 인터뷰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해당 대학에 적합한 답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Victor와 Ivy League 학교에 진학한 King's College 졸업생들의 도움을 받아 각 대학별 특이 사항들을 조사하였습니다.



♣Princeton 대학에 전액장학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기분이 어떤가요? 기대를 했는지요?

Princeton 대학에 합격하는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놀라운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것은 그보다 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가족들이 저의 공부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동생/누나가 더 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였기에 아주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올해 Princeton 대학에 한국 전체에서 2명, 그리고 호주 전체에서 2명의 학생만이 합격하였습니다.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인으로써, 자신이 어떻게 합격했다고 생각하나요?

Princeton대학에 합격하는것만으로도 저 자신에게는 아주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했고, 아주 믿기지 않는 현실이었습니다. 대학 진학 통계를 본 후, 제 자신이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과정에서도 최고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는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경쟁적 환경에서 성공했다는 것이 전혀 믿기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미국 대학 지원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제 자신이 이미 준비를 하였지만 대학 신청 절차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정말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몇가지의 팁을 전하자면, 자신이 즐기는 활동을 하는것이 진학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대학 지원에 대해서 본인에게 도움을 준 모든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진학 과정에서 끝까지 지원해 줄것이고 또한 reference도 서슴없이 제공해줄 것입니다. Victor가 이보다 더 나은 조언들을 해줄 수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사진, 글 정리 굿데이 뉴질랜드 최성자/EIE 김재준 원장>




김재환학생은 인터뷰를 영어로 하는 것이 편하다고 해서 영어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재환 학생과의 서면 영문 인터뷰 내용입니다.




Which school do you go to?


I went to King's College from years 9-13 (graduated last year)




Are you on scholarship at the school? If so, what for?


I was on an academic scholarship for the five years I was there.


Initially it was a 4 year scholarship award which I got by sitting the scholarship exams, but I got an extension for the fifth year.




When did you Ivy League dreams begin?


My Ivy League dreams began between year 9 and 10, and previously I only heard of some of the Ivy League universities. However, it began to be serious from year 11 onwards, where I decided I was going to do some intensive preparation for it.




What did you do to prepare for that dream?


I started preparing in year 11, and King's College had me already involved in various extra-curricular activities. I still did more and started to vary my activities slightly.


I first started with preparing for the subject SATs and did them in May 2011 and May 2012. I continued as I did in year 12, and my mum gave me more direct advice with regards to what I had to do through her research.


Last year, I signed up with Victor's Ivy+, and Victor has since then helped me immensely with the SAT 1 and essay writing.




When did you start preparing for the Math Olympiad? Did you receive any outside help?


I first started on Olympiad problems when I was introduced to them in year 9. I started to train more intensively for it starting in year 10, and that was my first selection camp. In that year, I briefly received help from the EIE maths classes. Later on, I found more tutors including an old King's student who was a New Zealand representative himself for two years before working more independently. However, for a brief moment, I did intensive training with a tutor before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Apart from Olympiad, what other activities were you involved with?


The main one that I was involved in was scouting, through which I did the Duke of Edinburgh Award and the Queen's Scout award, both of which I completed. At school, I did debating, badminton, water polo, music (the bassoon and the clarinet), and various community service projects, particularly my Middlemore reception service, where I did reception work voluntarily.




The application process is a long and difficult journey, especially the SATs, how did you do in that?


I started preparing for my SATs for a while, but my subject tests were done in year 11, and I finished a year later. I got 800 in most of my subject tests so I could then focus more on the general SAT. Although preparation first started in year 10 with a brief moment in EIE's English class, later on, after signing up with Victor I started preparing with him after my first sitting. I sat the test three times in total, and got 2400 on the last sitting. Victor's 7 day SAT crash course and his self-study resources were particularly helpful and boosted my scores immensely, as it has done for many other people.




What do you feel like was the most difficult part of the application process?
A particular aspect of the application process that stands out is the essay component. For me, I felt that my life was rather ordinary (after all, it was my standard outlook), so the challenge was to try and make it interesting. My rather mediocre writing skills did not help me in this case, but Victor helped me a lot with these essays to make me feel more comfortable.




How was the interview? How did you practise for that?


At the time, I felt that arguable it was the worst interview out of all the alumnus interviews I did, and I did not get to express my thoughts as coherently as I would have liked to. However, the interviewer actually sent me an email telling me that my interview was very good, so that was definitely a nice surprise. The US interviews were all similar, so Victor helped me with my first interview. Because he was one of the alumni interviewing applicants, he had the question types which could potentially arise in an interview, but adjusted them to fit the particular school. From then on, I researched the specifics of each universities and what was unique to them, with much help from Victor and by asking some ex-King's students in Ivy league schools.




You got into Princeton with full financial aid. How does that feel? Was it a surprise?


Just getting into Princeton was an incredible achievement for me. Getting a full financial aid was an even greater surprise, and I felt really happy about it. It meant that the family wouldn't have to pay the full price for the education and my sister would have more support for her career.




Considering that only 2 students from entire South Korea got accepted, and only 2 from entire Australia, how do you think you, as a Korean New Zealander, got in?


Even just getting into Princeton was a great achievement for me and it took me some time to absorb this fact. Hearing the statistics later on was a bonus to my self-esteem, as it meant that even in an internationally competitive process, I was still fortunate enough to be accepted by a top-tier university. Even now, it is hard to believe that I have pulled through such a competitive field.




Congratulations again, do you have any last pieces of advice for future applicants?


Even having gone through this process, the applications still have me confused, and I think sometimes it is hard to predict what would happen (including my unexpected acceptance into Princeton). However, if I were to give a few tips for future applicants, I would say doing the things I enjoy actively helped me with this process, and even though it is important to keep up good grades, an all-roundedness is also really important. Finally, I think it is great to preserve relationships with those that have helped you, as it will really help you get references that are written personally, and these people will stick with you throughout this process and support you. However, I am sure Victor can give much better advice than what I c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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