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화워크숍).jpg

한국문화원이 호주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마련한 ‘Workshop for Emerging Experts of Korea’(WEEK)라는 이름의 문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한국영화 및 K-Pop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Workshop for Emerging Experts of Korea’ 이름으로

 

주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은 지난 주 금요일(26일) 문화원 내 아리랑 홀에서 한국학 전공학생 및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문화 특강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Workshop for Emerging Experts of Korea’(WEEK)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한국 영화 및 K-POP 관련 특강, 한식과 한국 전통 윷놀이 체험, 호주 내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 및 한호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강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NSW 및 ACT 지역 대학생 약 30명이 참석했다.

특강에는 호주 영화평론가 러셀 에드워즈(Russell Edwards)씨가 ‘Korean Film: Style, Grace and Ac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으며, SBS PopAsia TV 호스트인 앤디 트루(Andy Trieu)씨가 ‘Up close with K-POP’을 주제로 K-POP 산업과 K-POP 스타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에 마련된 인포 세션에서는 재호한국상공협회(KC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 지사, Ernst & Young, 농심 오스트레일리아, 한국교육원(KEC) 관계자가 참석해 호주 내 한국기업, 한호 비즈니스 관계, 한국 취업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 행사로는 비빔밥 체험, 한복 체험, 한국 관련 OX 퀴즈, 윷놀이 토너먼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참석자들이 팀을 이뤄 한국 전통놀이를 하면서 이를 이해하고 청년들 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또한 여러 학교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한국에 대한 정보와 한국 취업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석자는 “한국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특히, K-POP 팬으로서 K-POP의 현주소와 K-POP 아티스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문화원 안신영 원장은 “문화원에서 마련하는 대학생 대상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행사 후 참석자 설문조사를 통해 내년에는 보다 양질의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은 호주 현지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한국 및 한국문화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현지인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한국문화 홍보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
  1. 종합(문화워크숍).jpg (File Size:71.1KB/Download:4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563 호주 동포자녀 대상 ‘청소년 민족캠프’ 개최 호주한국신문 16.09.29.
1562 호주 濠시드니에 故 백남기선생 해외 첫 분향소 file 뉴스로_USA 16.09.29.
1561 호주 색소포니스트 강기만씨, 오페라하우스 공연 file 호주한국신문 16.09.22.
1560 호주 한국문화원, ‘김장 담그기’ 체험 이벤트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6.09.22.
1559 호주 2016 한국의 날, 내일 이스트우드 파크서... file 호주한국신문 16.09.22.
1558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퀸즐랜드 주 순회 영사 호주한국신문 16.09.22.
1557 호주 K리그 대사배 축구, ‘보카 뉴칼리지팀’ 우승 file 호주한국신문 16.09.22.
1556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테러 위협’ 주의 당부 호주한국신문 16.09.15.
1555 호주 빅토리아 주 린톤초등학교에 한국어 과정 개설 file 호주한국신문 16.09.15.
1554 호주 한국문화원 ‘원더+우먼’(Wonder+Woman)’ 전시회 개막 file 호주한국신문 16.09.15.
1553 호주 현지 학생들의 ‘한국문화 경연대회’ 성료 file 호주한국신문 16.09.15.
1552 호주 시드니 동포 향우회 관계자들, ‘효 정신’ 계승 file 호주한국신문 16.09.08.
1551 호주 홈부시 초등학교, 8회째 ‘한국의 날’ 열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9.08.
1550 호주 NSW 대학, 서중석 교수 타계 1주년 추모 행사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6.09.01.
» 호주 한국문화원, 대학생 대상 ‘문화 워크숍’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16.09.01.
1548 호주 ‘축구 영화’ 주제로 ‘한국 문화가 있는 날’ 진행 file 호주한국신문 16.09.01.
1547 호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용기 주시어 감사합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9.01.
1546 호주 영화 통해 한국 사회 문화 역사를 공유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1545 호주 “한인 커뮤니티의 ‘다문화 공헌’ 활동 주력할 터...”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1544 호주 “워홀러들의 호주생활 고민, 함께 합니다” 호주한국신문 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