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학생비자 신청자에게 인정되던 토플(TOEFL), PTE Academic이 영주권 등 다른 비자 신청자의 영어 평가에도 인정된 전망이다.
토플 등 모든 비자 신청자에 적용, 해당자 선택권 늘어
앞으로 비자 신청시 영어 평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이민부는 기존 학생비자 신청자들에게만 인정되던 토플(Foreign Language internet-based test. TOEFL)과 PTE Academic(Pearson Test of English Academic, PTE Academic)을 다른 비자 시청자들에게도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자유당 상원의원이자 연방 이민부 차관인 미셸리아 캐쉬(Michaelia Cash) 의원은 금주 월요일(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자 승인을 위한 영어 테스트 시험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민부에 따르면, 비자 신청자는 현재 새로 추가된 두 가지 평가 기준의 영어 테스트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단기 어학연수, 워킹 홀리데이, 영주비자를 이전에 신청했던 사람들도 현재 변화된 사항들을 활용할 수 있다.
캐쉬 차관은 “이제 비자 신청자들은 지금까지 그들의 영어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토플과 PTE Academic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영어 테스트의 개발은 비자 신청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며 영어 테스트 시장 내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테스트는 아이엘츠(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IELTS)와 OET(Occupational English Test)에 대한 대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학생 비자 프로그램으로 인정되어 왔다.
캐시 장관은 앞으로 영어 테스트 시장을 더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 테스트 계획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웹사이트(http://www.immi.gov.au/news/pages/aelt.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진 기자 hjpark@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