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대사(왼쪽 두 번째)가 멜번(Melbourne) 지역 동포 단체 간담회에서 최근 강화되는 한-호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워홀러’ 지원, 근래의 한호 관계 등 설명
김봉현 주호주 대사는 지난 주 금요일(5일) 멜번(Melbourne)을 방문, 멜번지역 교역자협의회 및 동포단체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 대사는 이 자리에서 ‘워홀러’ 안전 및 지원 강화를 위해 ‘hello 워홀’을 통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에서의 공관의 추진 내역, 특히 지난 2월 제1회 전호주 한인지도자 및 공관 합동회의의 후속조치로 캔버라에서 ‘워홀러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멜번에서도 워홀러 지원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했다.
동 간담회에 참석한 멜번 교역자협의회의 박경수 회장, 백준호 전 회장 등은 워홀러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에 동의하고 멜번에서도 이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김 대사는 멜번 동포단체 간부들 별도 간담회를 통해 현재 강화되는 한-호 관계, 특히 지난 4월 체결된 한-호 FTA가 12일자로 발효될 예정으로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동포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설명하고, 이번 한-호 FTA 발효가 동포사회의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포단체 간부 간담회에는 한인회(최유근 한인회 부회장, 남기영 자문위원장), 평통 멜번 분회(이현주 분회장), 옥타 멜번 지부(김진만 지회장, 김성학 수석부회장), 정성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