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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가 동포자녀 청소년 장학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총영사배 자선 골프대회가 130여 동포들의 참가 속에 성료됐다. 사진은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 트로피를 시상하는 상공인연 강흥원 회장(왼쪽).


‘총영사배’ 명으로 130여 교민 참가... 동포자녀 장학사업으로 정착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강흥원)가 동포자녀 장학사업 일환으로 개최해온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배’ 골프대회가 지난 주 토요일(21일) 스트라스필드 골프클럽(Strathfield Golf Club)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총영사배는 지난 2년간 상공인연합회 자체적으로 시행되다 올해 다시 ‘총영사배’ 이름으로 진행된 것으로, 상공인연은 이 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을 동포자녀 HSC 성적우수자 및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청소년들의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총영사배 골프대회는 상공인연합회 회원들뿐 아니라 각 단체 및 교민들이 적극 참여, 시드니 동포사회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도 경기 진행은 A, B, C Grade로 나누어, Stroke Play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은 각 등급별 1-3등, 그리고 장타상과 근접상,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졌다.

 

이날 대회에서 강흥원 회장은 “상공인연의 취지에 적극 동참해준 동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 같은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원하며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시드니 총영사관 이휘진 총영사가 직접 자리를 함께 해 동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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