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회사 ‘AK LINKS’의 손한나 대표. 그녀는 호주 환율과 기준금리가 인하된 시점에서 지금이야말로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투자 일반론 및 이익 기회 수반 투자전략 등 소개
약 2년 전부터 다시 불붙고 있는 호주 부동산 붐을 비롯해 퀸즐랜드 부동산 투자, 브리즈번 개발계획, Off the Plan 아파트 구입, 세제혜택 및 줄어든 연금에 따른 은퇴 이후 계획 등을 알아보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호주 부동산 투자 및 자원개발 전문 회사인 ‘AK LINKS’(대표 손한나)는 금주 화요일(12일) 리드컴 소재 둘리스 클럽에서 ‘제17차 퀸즐랜드 부동산 EXPO’를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를 진행한 손한나 대표는 “현재 한국의 경우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부동산을 통한 투자이윤 창출이 어려워지자 해외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호주의 경우 식량과 자원이 풍부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 중국계 투자자들이 호주 부동산 시장에 포진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세미나는 해외부동산 투자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한 시점, 시드니를 비롯해 각광받으며 떠오르고 있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애들레이드 지역의 투자용 부동산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손 대표는 지난주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나오면서 그와 연동되는 호주달러의 가치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은 부동산 투자의 호기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상류층 대부분이 부동산 투자를 기반으로 형성된 경우가 많으며 세계적 명성을 가진 부자 리스트 가운데 93%가 부동산 재벌인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이어 “한국 교민사회가 호주에 정착한지 50여년이 흘렀음에도 한인 동포가 부동산 투자시장의 우위를 선점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주거용 부동산 매입에 국한된 교민사회가 부동산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 즉 투자개발(Investment Development)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주된 이유라는 설명이다.
한국의 미래에셋을 비롯한 많은 대기업들도 호주 부동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을 부동산투자 적기라고 표현한 손 대표는 투자를 실행해야만 하는 이유로 △인구증가 △이자율 & 환율 △아시아 및 한국 기업의 진출과 투자 △중국투자의 이해 △새로운 이민법 △주택공급 부족 & 높은 임대료 △금융시장의 우수성 △증여세 및 상속세 미부과 △풍부한 지하자원 △정치적 안정 및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Deposit Power 제도 △자연재해로 요약해 정리했다.
이 밖에도 직접 거주하는 주거용 건물과 달리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면 직장이 포진해 있는 지표를 의미하는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와의 거리, 건축회사와 토지정보 및 시행사 연혁, 단위면적당 토지가격, 법인, 주변시세 및 임대 현황, 지역소득 및 고용현황, 설계방식은 투자용 주택 구입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유경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