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론세스톤을 방문한 김봉현 대사는 심재기 목사를 워홀러 상담원으로 임명한 뒤 론세스톤 한인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동포들은 론세스톤을 방문한 애보트 수상과 우연히 조우했으며, 수상은 격려 차원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응했다.
빅토리아 및 타스마니아 주 시범 운영
주호주대사관은 호주에서 체류, 활동 중인 한국 워홀러 청년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그들의 장래 진로에 관하여 성심껏 상담해 줄 수 있는 워홀 상담원을 시범적으로 임명,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우선 빅토리아 및 태즈매니아 주에서 워홀러들과 직접, 또는 가깝게 접하는 동포 중 한 명씩 상담원으로 임명했다.
김봉현 대사는 지난 주 목요일(21일) 타스마니아 론세스톤을 방문, 이곳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심재기 목사를 워홀 상담원으로 임명하면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심재기 목사는 지난 5년간 론세스톤에서 목회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워홀 학생들과 만나고 상담 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동포 간담회에서 론세스톤 동포들은 워홀 상담원 제도에 대해 크게 환영하면서 앞으로 타스마니아 전체 동포사회의 단합과, 워홀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동포 간담회 후에는 론세스톤을 방문 중인 토니 애보트(Tony Abbott) 수상과 조우했으며 수상은 동포 격려 차원에서 사진 촬영을 함께 했다.
앞으로 대사관은 워홀 상담원 제도가 정착되어 호주를 방문 중인 워홀 학생들의 복리 증진과 미래 개척, 그리고 심리적 의지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