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다문화 장관을 방문한 김봉현 대사는 올해 계획하고 있는 한국문화 관련 행사에 대한 ACT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문화 행사 알리기, 다문화 협력 방안 논의
김봉현 주호주 대사는 금주 화요일(26일) 이베트 베리(Yvette Berry) ACT 정부 다문화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문화 행사 알리기 및 캔버라 내 한인사회의 다문화 활동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한국 영화제(9월5-6일), △한복 패션쇼 및 문화공연(9월22일), △한식 문화축제(10월17일) 등 올해 대사관이 준비하고 있는 문화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ACT 정부가 관심을 갖고 행사 홍보 등 가능한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리 장관은 이에 대해 “ACT 정부는 다문화 증진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문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임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CT 정부 차원에서 홈페이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동 문화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