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드니총영사관 개최, 한국기업 투자 등 논의
주시드니총영사관(이휘진 총영사)이 오늘(14일, 금) 오후, 브리즈번 소재 ‘로열 온 더 파크’(Royal on the Park) 호텔에서 퀸즐랜드(Queensland) 주 무역투자부(Trade and Investment Queensland)와 공동으로 한국-퀸즐랜드 주 비즈니스 포럼(에너지·인프라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기업이 투자 중인 프로젝트 지원 및 신규 프로젝트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퀸즐랜드 주 비즈니스 포럼은 지난 2012년 최초 개최 후 양국 정부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한국기업의 퀸즐랜드 주 자원 및 건설 분야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에너지-인프라’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퀸즐랜드 주의 제3위 교역대상국(수출 3위, 수입 4위)이며 특히 자원과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 중으로 △광물에너지 자원 부문은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한국광물자원공사, SK에너지, 고려아연 등에서 총 5개 광종(유연탄, 동, 아연, 마그네사이트, 액화천연가스) 17개 사업에 투자를 진행 중이며 △철도와 항만 등 대형 광산인프라 프로젝트에도 한국 건설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이휘진 총영사, 앤드류 툴로치(Andrew Tulloch) 퀸즐랜드 주 무역투자부 CEO, 시드니 및 브리즈번 소재 한국기업 대표(외환은행,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현대제철, 코트라, 삼성건설, 포스코건설, 롯데물산, LG상사, CJ뉴트라콘, 한국관광공사 등)와 퀸즐랜드 주 광업협회, Cockatoo Coal, Blue Energy, CMR Coal, AECOM 등 호주 자원 및 건설기업 대표 등 총 60명이 참석한다.
‘라운드 테이블’과 ‘전체회의’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퀸즐랜드 주 노동당 정부의 자원에너지, 건설인프라 정책 업데이트 △건설인프라 신규 프로젝트 소개 △한국 경제정책 △호주, 퀸즐랜드 주 경제전망 △한호 FTA 발효와 에너지인프라 투자기회 관련 주제발표,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리셉션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