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간호협회 김인자 회장(가운데 왼쪽)과 동남보건대학교 홍종순 총장(가운데 오른쪽)이 MOU를 체결한 뒤 각자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동 대학 출신 간호사의 호주 진출 디딤돌 등 내용
모국 동남보건대학교(총장 홍종순) 교수진이 5박6일 일정으로 시드니 및 브리즈번을 방문한 가운데 동 대학은 한호간호협회와 업무협정(MOU)를 체결하고 양 학교 및 단체가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동남보건대 총장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호주 직무능력 표준(NCS)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주 목적이 있으며 호주 선진의료 및 보건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취지이다.
양 학교 및 단체는 지난 주 화요일(17일) 한인간호협회(회장 김인자)를 방문했으며, 양측의 지속적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MOU에는 한인간호협회가 동남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호주 진출에 있어 멘토가 되고 또 디딤돌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동남보건대학교는 1973년 개교, 지난 43년간 전문기술인을 배출한 대학교로 현재는 보건, 간호, 식품, 영유아교육, 세무경영, 관광분야 등 21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동 대학 방문단은 또한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동남보건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시드니 지역 주요 대학 및 브리즈번 소재 대학과의 MOU 및 교류를 마친 뒤 21일(토) 제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동남보건대의 호주 방문은 시드니 소재 대한교육센터와 한국의 미래융합연구원이 진행한 것으로, 이번 방문의 성공에 힘입어 향후 많은 대학 및 학생들의 호주 선진교육 시스템 참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