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호주 입국 유의).jpg

불법 물품을 소지한 채 입국하려다 적발돼 출국 조치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드니 총영사관이 호주 입국시 반입 물품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시드니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반입금지 물품 적발로 외국인 입국 거부 사례 발생

 

학업을 위해 호주로 입국하다가 외국인이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한 이유로 호주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 유학생은 최근 휴대전화기 및 태블릿 PC에 불법 음란물을 저장하고 있었으며, 질병 치료를 위해 복용중인 치료약(향정신성 약품)을 호주 입국 신고시 반입 물품으로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돼 입국이 거부됐다.

호주 공항 출입국 당국은 입국 거부 학생을 출국 조치했으며, 불법 컨텐츠가 저장되어 호주 당국에 압수된 휴대전화기 및 태블릿 PC는 폐기됐다.

이와 관련, 시드니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금주 보도자료를 통해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유학생 등)들이 입국시 반입 금지, 제한, 신고 품목을 확인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 호주 입국시 반입 금지 및 제한, 신고 품목

△ 일반적 반입 금지 및 제한 품목 : 마약류(대마초, 헤로인, 코카인, 암페타민 등), 위조 및 해적판 DVD-음악-핸드백-의류-장신구 등

△ 의약품 반입 : 아스피린, 파라세타놀 혹은 호주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의약품은 별도 신고절차 불필요. 통제물질(controlled substances)*을 포함하지 않는 처방약품은 본인 혹은 본인이 돌보는 여행 동반자의 최대 3개월 복용량에 대해 본인 치료를 위해 본인에게 처방된 약품임을 입증하는 의사의 영문 처방전 혹은 소견서 지참시 반입 가능

* 통제물질(controlled substances)은 ‘Department of Health, Office of Drug Control’, ‘Controlled substances’(https://www.odc.gov.au/ws-lps-index) 참조

△ 세관 신고 품목 : 총포, 무기, 탄약, 일반 무기 및 기타 무기류

-화폐 : 반입금액에 제한은 없으나, 호주화 1만 달러(A$10,000, 혹은 이에 상응하는 외환) 이상 휴대시 별도 양식(AUSTRAC Cross Border Movement – Physical Currency)으로 세관에 신고. 현찰 외에 환어음, 여행자 수표, 개인 수표, 약속어음, 무기명 채권, 우편환, 송금수표, 무기명 주식 등은 호주 정부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공개

△ 불법 음란물 : 아동 외란물, 수간(bestiality), 노골적인 성폭력 등의 이미지가 포함된 출판물과 기타 모든 형태의 저장물

△ 다이아몬드 원석 : 다이아몬드 원석 수출관련 증명서(Kimberley Process certificate)를 반드시 지참하고 변형방지 용기에 보관

△ 경기력 및 이미지 향상 약물(Performance and image enhancing substances). 인체 성장호르몬,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안드로겐 스테로이드, DHEA 등은 영문 처방전, 의사소견서 제출

△ 의약품 : 인체 성장호르몬,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안드로겐 스테로이드, DHEA, 아편계 진통제, 대마초, 마약 성분 약품, 통제물질(controlled substances)이나 멸종위기 동식물을 포함하는 전통의약품 등 오용, 남용 혹은 의존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의약품은 신고

△ 야생 동식물 : 전통의약품 재료, 상아, 뱀, 파충류 가죽, 난초, 거북이 등껍질, 캐비아, 사냥 전리품 등

△ 문화유산 등재 용품 : 예술품, 우표, 동전, 고고학적 유물, 광석과 시료 등은 사전 허가 필요

△ 농업 및 수의학용 화학제품 : 등록되지 않은 가정용 살충제, 개인용 구충제, 수의학 관련 화학용품은 호주 관계당국(Australian Pesticides and Veterinary Medicines Authority) 사전 서명 동의 필요

△ 군사 관련 용품 : 사전 허가 필요

 

한편 출입국시 금지, 신고품목 등은 호주 정부 정책 변경에 따라 세부 내용이 임의로 변경될 수도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ydney Airport→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 ‘Guide for Travellers_Oct 2014’(http://www.sydneyairport.com.au/prepare/arrivals/customs-border-protection.aspx)를 참조할 수 있다.

 

 

  • |
  1. 종합(호주 입국 유의).jpg (File Size:54.1KB/Download:3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63 호주 한국 외교부, ‘동해 표기’ 홍보 동영상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17.03.02.
1662 호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 지사, ‘평창’ 마케팅 본격화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61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찾아가는 영사 서비스’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60 호주 한국문화원, 올해 첫 문화행사로 ‘사진전’ 개막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9 호주 “침략적 의도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당장 폐기하라”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8 호주 한국교육원, 2016 HSC 한국어 성적 우수자 시상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7 호주 주택관련 정보- NSW 주 공동주택 관련 법규, 개정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호주 입국시 유의사항 당부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5 호주 캔버라 한인회, ACT 최대 다문화 이벤트 참가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4 호주 세월호 참사 관련 동포 단체, 3주기 행사 준비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3 호주 올해 한민족 축제서 차전놀이 시연 file 호주한국신문 17.02.23.
1652 호주 올 여름 최고 폭염도 끄지 못한, ‘시드니 촛불’ file 호주한국신문 17.02.16.
1651 호주 “쇼그맨, 세상의 모든 개그 SHOW가 펼쳐집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650 호주 총영사관 ‘법률 서비스, 올해도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9.
1649 호주 시드니, ‘2월 탄핵인용’ 촉구 촛불집회 file 뉴스로_USA 17.02.07.
1648 호주 박근혜탄핵 시드니 ‘끝장집회’ 포스터 file 뉴스로_USA 17.02.03.
1647 호주 Australia Day, 동포사회 스포츠 행사 연이어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646 호주 한국 ‘재외한인구조단’, 호주 동포에도 ‘손길’ file 호주한국신문 17.02.02.
1645 호주 시드니 '끝장내자' 촛불집회 file 뉴스로_USA 17.02.01.
1644 호주 한국문화원, 올해 첫 전시회로 ‘하트 투 하트’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7.01.25.